언제였을까 DNA 는 선유도공원에 갔었다.
N은 선유도 공원에서 피아노를 쳤었다.
졸업 전에 셋이 같이 선유도 공원에 가기로 했는데 결국 다시 가보지 못했다.
사실 N이 휴가 나올 수 있을 때에도 피곤하다고, 바쁘다는 핑계로 못간다고 했다.
서울로 가기 귀찮더라.
그나마 A가 여유가 조금 있어보이지만 A도 졸업하고 좋은 곳에 취업하면 바쁘고 힘들어서 만나기 힘들어지겠지.
만약 DNA 가 한번 더 만난다면 그때는 또 금방 만나겠지 라고 생각하지 않아야겠다.
이번에 만나면 다시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겠구나 , 만나고 있는 그 순간을 좀 더 소중하게 쓰고 사진으로 남겨둬야지.
우리가 가장 최근에 모인 곳이 성균관대역 VR이었네
사수한테 혼나가 새벽에 유투브로 피아노곡 듣고 감수성에 빠진 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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